안녕하세요. 
이번 7월중순에 그리스로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사실 후기를 잊고 있고 지내다 우연히 세일여행사 여행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걸
보고 지난 기억을 더듬어서 후기를 쓰게 되네요 ㅋㅋ
그래서인지 다소.. 내용중에 정확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는걸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우리의 첫번째 일정은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섬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였어요.
산토리니로 이동할 때는 페리를 이용했는데, 좌석은 불편하지 않았는데
조금 긴시간 배를 타야 하기때문에 배 멀리를 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중간에 미코노스를 들려서 다른 승객을 태우고 가기 때문에 미코노스 항구에서
잠시 정박하고 다시 떠나요, 잠깐 본 미코노스 풍경인데 내려서 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산토리니에 도착하고 다시 돌이켜 보니 두 섬의 느낌은 많이 달랐어요, 다음에 그리스를 가게 된다면
미코노스를 꼭 가봐야겠습니다)
 
 
산토리니 도착 후 피라 마을 관광을 했는데,
골목 골목 사이에 꽃들이 많이 피어있고,
골목에 위치한 상점들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골목돌아다니며 상점구경하는것도 재밌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이 돌아다니긴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그리스의 7월은 정말 너무 덥습니다.
상상 그이상으로 덥습니다....
 
 
피라 마을 구경후에 구항구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탑승했어요, 
한 칸에 6명씩 타고 내려가고 약 3분정도? 타는거 같아요.
내려가면서 보는 풍경은 참 좋더라구요. 만약 케이블카를 안타면 직접 계단으로 내려가셔야 해요,
무더운 여름엔 케이블카를 추천드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구항구로 내려오면 바다와 함께 여려 배들이 정박해 있어요.
여기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갈수도 있어요.
그리고 꽃보다할배-그리스편을 보면 이서진,최지우씨가 나란이 걸터앉아있던
장면이 나오는 곳이 사진의 노란색 선이 칠해진 길 위(?) 입니다.
구항구에 가보시면 꼭 한번 앉아서 풍경을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날씨가 무더운 날에는 엉덩이가 익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피라마을을 구경을 했어요.
산토리니의 특징이라면 건물 외벽색이 흰색을 이루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마을이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괜히 허니문으로 손꼽히는지 알겠더라구요.
 
 
 
피라마을을 보고 이아마을로 이동을 했어요.
이아마을은 피라마을보다 조금 더 아기자기한 건물과 샵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아마을에서는 일몰을 보는걸로 많이 유명해요.
사진처럼 일몰시간이 될 때 쯤에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 일몰사진촬영을 발 디딜틈이 없을정도에요.
제대로 일몰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일찍가셔서 좋은 자리를 맡으셔야 합니다.
일몰을 보고 숙소로 이동하고 하루 일정이 끝났어요.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쓰고, 다음 일정인 아테네 근교도시인 나프필리오 도시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P.S 혹시 여행 후기 두번쓰면 사은품은 두번 받을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