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을 한지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고.. 신혼여행의 기억도 차츰 사라져갈 때.. 뒤늦게 여행 후기를 올리게되네요^^;;

진작에 올리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많은 신혼들이 그렇듯 결혼 후 몇개월간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내서..

한달이 지난 주말이 되서야 이렇게 한달 전의 추억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남들은 휴양지로 주로 가는 신혼여행을 저희 부부는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곳은 유럽~

 

결혼은 10월.. 신혼여행도 10월이었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한 준비는 사실 2월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안가본 여행사와 안들어가본 사이트가 없었는데... 유럽 허니문은 문제는 비용과 우리가 원하는 일정이었습니다. 100% 자유여행을 하기에는 언어적 문제도 있었고.. 그리고 허니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문제였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다니다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하기에는 비용이 너무든다는게 함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숙소는 검색으로 그 퀄리티를 알아내기에도 만만치 않았구요. 그러다가 아는 지인을 통해...

강나미 대리님을 소개받게 되었고. 허니문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허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쓸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너무 감사하고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유럽의 프랑스와 스위스 2국가를 8일 정도의 기간동안 다녀왔는데...

그 기간동안 저희가 준비한 일정과 관광지는 100% 다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모든 것을 설명 드릴 수 없지만.. 준비하는 과정가운데 이렇게까지 자주 연락을 해야 하나? 란 생각이 들정도로 여러가지 조율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참 우리를 위해 많이 애쓰셨구나 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에 성향에 맞게 여행 스타일 추천과 유난히 걱정이 많고 의심이 많은(?) 우리 부부였는데 정말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나 파리에서 원데이투어를 하다가 다른 신혼을 만났는데 다들 숙소를 잘못잡아서 고생중이라고 토로했는데..

우리는 대리님께서 파리 시내안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너무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주셔서...

파리 안의 유명 관광지는 아무런 무리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지하철을 타구요~

파리의 특성상 지하철역과 가까운데 숙소를 잡아야 했는데 저희 숙소는 지하철  역과 걸어서 5분거리!!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른 허니문들의 하소연을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소앞 전경과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 맞은편의 물랑루즈]

유럽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낀 뒤 날아간 스위스에서는 그야 말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융프라우를 가기위해 머무른 인터라켄의 숙소는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진짜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신게 팍팍 티가 났습니다^^

숙소가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어서 그런지 매우 깨끗했고, 빵빵한 와이파이...ㅋㅋㅋ 식사는 너무 좋았구요!

스위스는 하루에 여러 곳을 관광 할 수 없이 하루에 한가지만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일정이 반나절 이상의 일정이었는데.. 숙소에 와서 정말 너무 잘 쉴수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말할 수 있는데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무엇보다 숙소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게 팁 아닌 팁!!!)

 

[스위스의 랜드마크 융프라우]

[인터라켄의 호수]

[숙소에서 바라본 인터라켄 숙소 주변]

이 지면에 제가 겪은 감동을 다 옮기긴 힘들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세일 여행사에서 준비했고 이곳을 통해서 허니문을 다녀온게 너무 좋은 선택이었고 단 한번뿐인 신혼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제 후에 가족여행이나 또 한번의 유럽여행을 기획하고 있는데 그때 또 한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제서 늦었지만 다시한번 감사한다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