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허니문을 원한다면 마요르카로 떠나보자.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허니문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대중화된 휴양지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은 조금 더 이색적이고 특별한 둘만의 허니문을 찾는 추세다. 허니문은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여행인 만큼 장거리 비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마요르카는 유럽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동쪽에 위치한 발레아레스(발레아스) 제도의 가장 큰 섬인 마요르카(Majorca)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매년 약 1000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수년 동안 영국, 독일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은 기후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여행고수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다. 지중해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마요르카 해변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마요르카 중심도시인 팔마에는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라 세우 대성당, 이슬람 양식 건축물을 왕궁으로 개조한 알무다이나(La Almudaina) 궁전, 아담하면서도 세련된 구시가 등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팔마를 중심으로 섬 전역에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지중해와 에메랄드 빛 해변 곳곳에는 한가롭게 휴양을 만끽하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언덕 위에 작고 예쁜 집들이 위치한 발데모사.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쇼팽이 머물면서 ‘빗방울 전주곡’을 작곡했던 곳으로 알려진 언덕 위의 작고 예쁜 마을, 발데모사(Valldemossa) 는 팔마에서 불과 30분이면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항구 주변에 15세기에 지어진 옛 건물들과 부티크 상점이 잘 어우러져 동화 속 마을 같은 소예르(Soller) 는 팔마에서 클래식기관차를 타고 찾아갈 수 있는 재미까지 갖추고 있다. |